플라이트 플랜, 2005, 조디 포스터, flight plan (스포유)
거의 20년 전 영화..
헐.
케이블에서 종종 했었던거 같은데.
중간중간에 봐서.
이번에 쿠플에 있길래 봄.
20년전 영화지만 머.
2000년 이후라 그런지
그닥 옛날영화느낌은 아님.
내용, 스포 있으니, 뒤로가기!
이번에 볼때는 대충 내용을 알고 보긴 했지만.
첨에는 사후세계 관련인줄.
망자가 넘어가기 전이나
주변인물들이 유령이거나
아님 본인이 유령인줄 모르거나
머 그런 장르인가 했는데.
주인공 카일(조디포스터)은
항공기 엔진을 설계하는
전문가.
현 거주지는 독일 베를린.
영화시작할때
텅빈 지하철에 혼자 있고
어떤 남자와 만나
걸어가고 그러는게
현실세계같지 않은 느낌.
그 남자는 남편이었고
추락사함.
그래서 비행기에 관을 실고
딸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비행기에 탐.
비행기가 엄청큼.
1층 2층이 있고
창문도 크더라.
이정도 사이즈는 아직 못타봤는데.
애가 있고 해서
가장 먼저 탑승을 해서
다른 승객들과 접점이 거의 없었음.
엄청난 일을 겪기도 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딸과 함께 탑승후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딸이 없다.
잠깐 어디 갔나..했지만
실종.
사고이거나 누군가 납치했거나 인데..
그렇다면 빨리 딸을 찾아야 하는데
딸이랑 같이 탄걸 본 사람이 없다.
승무원들도 못봤다고 하고..
정말 딸이랑 탄게 맞냐고들 의심함.
딸의 보딩패스를 보여주려고 했으나 없음.
어찌저찌
기장을 설득해
승객모두를 자리에 앉히고
딸을 찾기 시작.
그런데 아무데도 없고
더 세밀하게 찾아보자고 하지만.
공항에서도 딸의 탑승 기록이 없다고 함.
그럴리가 없다고 항변하는데.
딸은 아버지와 함께 같이 추락사 했다고 함.
한순간에 가족을 잃어서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 취급받고
본인도 좀 헷갈리던 찰라.
딸이 탑승직후 유리창에 입김으로 그린 하트를 발견함.
이후 빠른 두뇌회전.
심리상담사에게 혼자 있을 시간을 달라고 하니
기내사복경찰한데도 그렇게 해주라고 해서
화장실에 들어간후
천정을 통해
기계실로 들어가
전화 교환원들 꼽는 거같은걸
여기저기 다르게 꼽으니까.
산소호흡기 나오고
여튼 기내가 아수라장 됨.
그 틈에 여기저기 다니며
남편관까지 열어봄.
그러나 역시 관은 하나고.
다시 잡히고
기장한테도 얘기함.
딸이 죽었다면 관이 2개여야 하는데 왜 하나냐고.
하지만 이미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수갑도 차게 되고 그렇게 됨.
근데 알고보니
그 사복형사가
비행기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돈을 받으려는 나쁜놈.
스튜어디스 중 한명도 같은 편.
폭발물은
검사가 덜한 그 관에 숨긴거고.
결국 그럴려고 남편도 죽인거임.
그리고 애도 납치후
기절시켜 기계실 안쪽에 숨겨둠.
영화흐름상 다 나올수는 없겠지만.
물론 재미도 있는 영화지만.
좀 말은 안됨.
모녀가 비행기를 같이 타는 모습을
아무도 못보기가 쉽지 않고.
탑승기록이 없애기가..
스튜어디스 한명이 이 기록을 조작보고 할 수 있나.
여튼
결과는 해피앤딩이긴한데.
해피지만 해피하진 않음.
그나마 다행인거지.
형사는 기장에게
이 여자가 폭발물 설치하고
돈을 요구하는거라고 하고.
일단은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하고
계좌이체 받음.
근데 이를 알게 된 조디 포스터.
소화기로 후려치고.
여튼 잘 도망다니고.
딸도 구출하고
결국 비행기는 앞부부만 폭발하면서
나쁜놈은 죽고.
스튜어디스는 체포되고.
엄마의 힘으로
딸을 당당히 안고 나오는걸 보며.
사람들은 정말 딸이 있었네.
거봐 내가 봤다고 그랬잖아.이러고.
항공기 엔지니어라는 좋은 직업인데
범죄의 표적이 될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내부자라도 조심하자.
라는 교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