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도 쉽지 않구나..
건물주도 쉽지 않구나..
우리는
흔히 건물주..하면
그냥 월세받아 편하게 놀고 먹는
이미지가 있고 부러워 한다.
얼마전 초딩 장래희망이
건물주..였으니..머.
근데 좀 생각해보면..
경매에 빌라나 아파트만 나오는게 아니라
몇십억 짜리 건물들도 나온다.
그냥 편하게 놀고 먹는
부자인데
왜 건물이 경매로 나올까.
다른 사업을 했나?
지금 편하고 좋은데 왜 다른 사업을 했을까?
사기당했나?
급할꺼 없는 사람들이 왜 사기를?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한 블로그가 유튜브보고
쓴 글을 봤는데..
대충 72억인가 하는 건물을
대출 60억받아 샀는데
첨엔 금리가 낮아 1600인가 이자 내다가
지금은 2300인가 낸다고 함.
(예를 든 숫자는 틀릴수 있으나 중요한게 아님)
대출이 저렇게 많이 나온 이유는
사업체가 있다보니
그렇게 나온듯함.
그럼 이 건물주가 부자냐..
그건 아니고.
본인도 열심히 해서
애들한테는 흙수저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아등바등 건물을 샀다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다고 함.
금리가 좀 올라도
공실없이 월세 빠방하면야..
괜찮은데..
공실이 있는거 같다.
사실 상업용건물은
공실리스크가 크다.
주택과는 다르다.
주택도 공실이 있지만.
상업용 건물은 더 심하다.
블로그 글쓴이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
자산은 늘었지만.
가처분소득은 줄고
세금도 많고.
세입자도 구하기 힘들어서
무척 힘든 상황이라고 함.
사실 어찌보면 자산이 느는건 별 의미가 없다.
자산은 대출도 포함되서
100억 자산가라도
90억이 빚일 수 있다.
자기돈 10억도 적진 않지만.
100억 건물을 90억 대출 받아 샀는데
만약 시세가 10%하락한 상태에서
정리한다면
100억 자산가가 하루아침에 0원 그지가 된다.
부동산투자가..
불로소득에
정말 적폐같은가???
이런 리스크 감당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게 민간공급이 다 끊겨버리면..
감당되겠나??
생각이 많아진다.
원래도 좀 많긴했지만.
나중에 지나고 나면
단단해지고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지만.
본인의지만으로는
파도를 넘지못하는 경우도 있는거다.
이건 본인 잘못이 아니다.
꿈을 갖고 열심히 산게 잘못은 아니지않나.
이러면 결국 타이밍과
운인가..
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열심히 사는 모든 분들..
이 파도를 잘들 이겨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