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 후기, 공부한 방법.
이번은 아니고
전에 붙었는데.
결과적으로 1차 먼저,
다음 해 2차 최종합격함.
각자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겠지만은.
딴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도
보면 은근 도움이 되기도 함.
새해가 오면 목표들을 세울텐데
공인중개사 합격목표도
몇십만명은 되니까.
나도
새해목표를 뭘로 할까 하다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함 해볼까?
라고 생각했고.
마침 에듀윌 설명회가 있길래
일단 설명듣고 공부할지 말지 결정하자..
라고 했는데.
갔다가 팔랑팔랑 결제해버림.
붙을때까지
평생수강이었는데.
그냥 1년 수강료가 50정도였던거 같고
평생반은 80만원 조금 안됬던거 같음.
(인강기준, 교재포함)
당해년도 합격하면
전액은 아니지만
수강료를 일부 돌려받는 조건.
(교재비빼고 머하고
절반정도 였던거 같다.)
그 이후 합격은 환급은 없고
합격할때까지 인강은 계속 들을 수 있음.
지금은 학원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무때나 합격하면
다 환급해주는게 많아졌지만,,
여튼 열심히 해서
이왕이면 당해년도 동차합격하자..
란 생각.
첨엔 다 그렇지만.
몇일 후 교재를
받고 인강으로 수업듣기 시작.
보통 커리큘럼은
11월~12월 기초
1월~2월 기본
3~4월 심화
이런식으로 책을 3회정도 보고
이후 문제풀이, 정리 등으로 넘어가는데
난 1월부터 들어서
그냥 기초와 기본을 섞어서 들음.
기초보다가 내용이 조금 이해되면
기본 강의 듣고 그랬던거 같은데.
기본 강의를 70%정도 비중으로 들었던거 같다.
일단 흐름만 보자 싶어서.
책은 거의 안보고
첨에는 강의만 들음.
책보다는
강의를 여러번 들으면
남는게 있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그냥 책보기 귀찮은
핑계도 있었음.
그렇게 1월중순부터 3월중순까지
한번을 일단 전과목 다 듣긴함.
집중해서 들었다고 하긴 힘들고.
그냥 틀어놓고 딴생각도 하면서
아 이런거구나 정도로 편하게만 들음.
(근데 이러면 안되긴 한다.)
여튼 전체 한번 다 들어보니
책을 잘 안봐서 그런가.
한번만 들어서는..
역시나 그닥 남는게 없음.
책이랑 같이 좀 보자..싶어서
한 2주 더 공부하다가..
날씨도 좋고
좀 놀다가 할까...
한게 그냥 계속 놀아버림.
술도 많이 먹고
놀러도 많이 가고
기회가 생겨서
국내외 여행도 가끔 종종 감.
결국
시험볼때까지
공부를 한개도 안함.
그치만 일단 시험접수를
하고 응시를 해야 계속
수강할 자격이 주어지기땜에..
일단 시험은 봄.
어차피 5지선다니까.
운좋게 잘 찍으면
붙지 않을까..
라는 헛된 기대도 있었는데.
역시나 안됨.
1차만 봐도 되는데
그냥 경험삼아 2차까지 다 찍고 나옴.
생각보다 하루종일 시험 보는게
쉽지는 않다..라는
결론을 얻음.
그리고 어차피 놀기 시작한거
계속 놈.
그냥 시험을 안볼까..
하는 생각도 함..--;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