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스 잡스

결혼? 설날토크, 독신, 무자녀, 유자녀, 자유, 쓸쓸함, 의지, 행복, 노후

TenTube 2023. 1.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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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라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집이라면

구성원 중 결혼 적령기나 

혹은 지난 사람이 있다면.

그냥 한마디 하는걸수도 잇겠지만.

듣는 사람은 여러마디고

매년 반복되는 라임.

 

머 여튼.

 

인생은 크게 2가지 옵션이 있다.

독신과 결혼.

 

결혼은  또 크게 2가지 옵션이 있다.

자녀없이 둘만 VS 유자녀.

 

일단.

독신먼저.

 

독신의 가장 큰 장점은

프리다. 자유.

왠만한건 본인이 통제가 다 가능하다.

돈도 벌고 싶으면 벌고.

지출, 수입 등이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다.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다.

 

그런 순간이 영원하면 좋은데..

문제는 역시 노후다.

쓸쓸하다.

아프면 더 쓸쓸하다.

외롭다.

 

젊을때 하고 싶은거만 하고 살았고

순간순간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살았는데

늙고 병들고 찾아주는 이 없이

의지할 곳도 없고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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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쓸쓸함과 자유를 맞바꿀 수 있고

거기에 만족을 한다면 

나쁘지 않다.

 

두번째 옵션 

결혼!

잘 지낸다는 가정하에.

못지내면 안하느니만 못할수도 있는 결혼.

딩크족처럼 자녀가 없이 둘만 산다면

일단 역시 자유롭다.

독신만큼은 아니지만 자유롭다.

수입 지출 통제도 어느정도 가능하다.

하고 싶은걸 많이 할 수 있다.

 

늙어서도 독신보다는 덜 외롭다.

그러나 자녀, 손주가 없어서

쓸쓸함을 둘이서만 나눈다.

그렇게 의지하면서 살지만..

한쪽이 먼저 가면

남은 한쪽은 역시 쓸쓸하다.

 

독신보다는 나으려나..

 

자녀가 있는 결혼은?

일단 태어나는 순간부터 20년정도는

자유가 없다.

낳아놨으면

책임감을 갖어야 하니

일단 먹이고 재우고 학교보내고.

 

자녀가 주는 기쁨을

돈으로 치환할수는 없겠지만..

결국 다 돈이다.

벌어야 한다.

자유가 없고

내 시간이 없다.

자녀가 다 크고 

각자 갈길 갈 준비가 되면

그때 어느정도 자유가 오긴온다.

그래서 결혼과 육아는

결국 타이밍이 중요하다.

어릴때(?) 하면 

자유도 빨리 아직 젊을때 온다.

(근데 사실 이런것도 

어느정도는 돈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자녀가 잘 크고

또 자주 찾아와주고 한다면

노년도 즐겁고 행복할 듯.

 

10~20년. 혹은 30년까지

자유가 좀 없긴하지만.

이러면 뭔가 보람도 있고.

개인적인 자유에 대한 미련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어차피 끝이 좋으면 다 좋기에.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역시 쓸쓸하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가는것이고

쓸쓸한거라면 할말없는데.

 

그렇지 않게 사는 사람도 많다.

정답은 없다.

선택만 있을 뿐!!

 

그리고 중요한건

건강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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