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안내고 청약통장 필요없고 주택수 상관없는 장기임대주택, 정말 누구에게나 좋을까?
임대주택은 크게
공공과 민간 2개가 있다.
이중 민간은 4년과 8년으로 또 나뉜다.
일반분양과 차이가 있는데
홍보하는 쪽에서 내세우는 장점을 보자.
만 19세이상 누구나
1인당 1건으로 청약 가능
청약통장 불필요
거주제한 없고
다주택자 여부 무관.
필요금액 : 임대보증금 또는 + 월임대료
대출은 80~90%
양도세, 재산세 등
취득세 등 세금 없음
이런 걸 내세우는데..
이중에는
당연한거를 마치
엄청난 혜택인듯 얘기하는 것도 있다.
세금을 볼까.
말그대로 임대다.
내집이 아니니
취득, 양도등 세금이 없는게 당연한 것.
다른 식당과는 달리
우리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배가 불러요..
라는거랑 똑같다.
물론 좋은 점도 있다.
내말은 좋은점을 얘기하면 되지
당연한걸 마치 엄청난 혜택인것 처럼
하는게 문제.
여튼 또 다른 혜택(?)은
임대기간이 끝나면
우선분양받을 수 있다는 것.
보통 10년후 분양전환한다.
단 이때 조건은 건설사가 정하는 경우가 많음.
10년이면 사실 엄청 헌집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살만한데.
물론 100% 우선적으로 준다는건 아니라서
그때 또 가봐야 한다.
그리고 분양가가 8년전, 10년전 입주할때가 아니라
주위 시세를 반영해서 정한다.
떨어지면 머 싸게 산다고 할지 몰라도
집값이 오르면 오른데로 돈을 내야 하는 것.
만약 오른다고 가정하면.
그냥 첨부터 분양받을 수 있는
내집에 살면서 시세차익을 보는게 낫지 않나?
그냥 세 살다가 시간 다보내고 나니
집값들이 다 올라서
결국 또 임대주택 가야하는..
개인적으로 집은 사는 곳이 아닌
사는 곳이다..라고 말..
별로 안 좋아함.
어릴땐 그런말들 좋았는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그게 틀린것도 나쁜것도 아님.
오히려 달콤하고 듣기 좋은 말에 빠져서
환상이나 갖고 공상이나 하다가
현실개념 없게 살면서
나이만 먹으며 시간 다 보내는게
진정한 문제임.
깨닫고 난 뒤에는
너무 늦은 경우가 많음.
늦었다고 생각한때는 그냥 늦은거임.
늦었지만 해야할뿐.
어차피 현재는 과거가 만드는거니까
미래를 바꿀려면
지금 움직여야 하는 것.
물론 머 내집있으면서
새집이나 동네가 맘에 들거나
직장등으로 임대주택 사는 케이스는
괜찮다고 본다.
결론은
내집마련 안하고
임대주택이나 살 생각은 별로라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다 자기 집이 있더라..
그것도 비싸고 좋은 곳에..)
듣기좋은 그럴듯한 말..
의심하고 걸러듣는 습관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