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 아내.The Time Traveler's Wife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봄.
옛날영화다.
The Time Traveler's Wife
2009년 영화.
15년정도 됬네.
세월, 타임 둘 다 빠르구만.
배우들이
믿보라..
레이첼아담스. 78년생
에릭 바나. 68년생.
에릭 바나는
블랙호크다운에서 첨 본거 같은데..
정말 군인같은 느낌이어서
인상이 깊었음.
(이제부터 스포있음)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많은데..
이 영화가 좀 특이한건..
일단 시간여행이
본인이 원하거나 원할때 가는게 아님.
그리고 현재의 내가
미래에서 온 나를 보거나
심지어 대화까지 함.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를 보는건가.
여튼 그러함.
시간여행을 갔다가
언제 올지도 모름.
결국 와이프만 속터진다.
결국 가족애 느낌인데..
이 능력은 유전이 있어서.
나중에 딸도
이능력을 갖게 됨.
10살정도 딸이
5살 딸을 만나러와서
같이 논다..
허허.
생각하면 꼬이니까.
거기까지.
과거 미래를 와리가리 하는거라.
와이프의 불만을
로또당첨으로 잠재우기도 함.
사실 로또뿐이겟냐.
단 몇분후의 미래만
정확히 알아도
게임셋임.
결혼식때
남편이 시간여행을 가서
사라졌지만.
미래에서 시간여행을 온
상대적으로 늙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림..
허허.
아내는
시간여행하다 만난건데
아내가 꼬마때의 시간에 만나서
정을 쌓음.
나중에 커서 만나게 되는데..
이때 만난 남주는
여주만나러 시간여행가기전의 남주라
못알아봄.
애기를 임신했는데.
애가 자꾸 시간여행을 가서
유산되자..
남자가 정관수술을 하는데.
아이가 갖고 싶었던
아내는..
정관수술 전에서
시간여행을 온 남주를 만나
임신을 함...(?)
응??
시간여행을 한다면 좋겠지만.
이런식은 좀 별로임.
일단 오고가는게
맨몸이라
도착할때 알몸이고.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결국 잘못된 장소와 타이밍땜에..
죽게되는 주인공.
과거로 가서
어머니 만나고 오고 그러는건 좋은데.
나중엔 딸도 할머니를 만나러 과거로 감.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거라
시간여행을 한다고 해도
뭔가를 바꾸지는 못한다는 설정인데..
뭘 안해도
일단 그렇게 가는거 자체가
바뀌는거 아닌가..
그렇지 머.
함 볼만한 영화긴 함.
와이프를 아무때나 혼자두지 말라는 교훈.
아역배우가
성인 배우와 닮아서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