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민감하고 날카로울 필요는 없다. 모르는 척 일종의 거짓 둔감이 필요하다. 말은 가능한 호의적으로 해석하고 상대를 소중한 사람인양 대하되 일방적으로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마치 상대보다 둔한 감각을 가진듯. 이것이 사교의 요령이며, 사람에 대한 위로이기도 하다. --------------------------------------- 니체. 상대가 나에게 이렇게 좀 하지? 글을 읽을때는 당시 상태에 따라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처음 읽을때는 좋았는데 두번째 읽을때는 별로인 경우가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요즘은 관계에 대해 좀 회의적이라 이렇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내용은 그닥 동의가 잘 안된다. 이렇게 배려를 해줘서 기분좋은 사람이 있고 오히려 기분 배려버리는 사람도 있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