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가 오래되었다고 모두 시어지지 않듯이 늙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거나 황량해지는 것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 인생의 모든 시기가 죽음에 노출되어 있다. 노인은 젊은이가 바라는 것. 즉 장수를 이미 누렸다는 점에서 젊은이보다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 모두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어지고 비참해지고 황량해지는군... 저 시절 장수는 지금의 장수와는 개념도 길이도 다르다. 지금의 장수는 롤모델이 없다. 가보지 않은 길이다. 물론 설명을 위해 비교했겠지만, 행복은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