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의 반기..그리고 바로 철수.

프리고진의 반기..그리고 바로 철수.

 

지난 24일에

와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이

갑자기 모스크바로 진군. 

이성계 위화도 회군도 아니고.

 

국방부와의 갈등이 있었고.

러시아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용병 2000명이 사망하는 등

이런저런 

이유라고 하는데..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군했었다가.

하루만에 바로 철군.

 

러시아인들끼리 피를 흘리면 안되서라는데..

뭔가 앞뒤는 안맞음.

 

그 푸틴을 상대로

칼을 뽑았으면

다시 넣기는 힘들기 때문에.

첨에 뽑을때 

생각을 많이 했을텐데.

그냥 즉흥적으로 하진 않았을텐데.

 

동네구멍가게 주인도 아니고.

무시무시한 용병그룹의 수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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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총뿌리를 돌렸다는건.

푸틴과는 끝이라는건데.

다시 거두어들였다고 해서

그 푸틴이 과연

계속 봐줄까..

그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성공가능성도 낮은

일종의 쿠테타.

첨부터 칼을 안뽑았으면 몰라도

뽑았으면

가능성과 상관없이

끝까지 갈 마음으로 했어야 할꺼 같은데.

벨라루스가 중재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아주 많겠지.

 

여튼 전쟁이 빨리 끝나서.

사람들이

고통에서 빨리 해방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