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 강연을 듣는데 주제와 상관없이 당시 사회의 어떤 부조리함을 얘기하면서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안된다는 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강사 자신도 군대를 안가서 본인이 얘기하기엔 좀 그렇지만. 저같은 사람은 그런 높은 자리에 가면 안되니 그런 법을 만들어서 제재制裁를 해야 한다.. 머 그런 얘기. 강사가 사람은 디게 좋은 사람 같아 보이기는 했는데. 옛날에 그런 말을 듣거나 누가 하면 맞장구 치고 동의를 했을꺼다. 지금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말한 사람의 취지는 알겠고 좋다. 뭔가 정의롭지 못하고 부도덕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가면 안된다는 건데. 그럼 여가부장관도 전역자로 임명해야 하나. 군대를 안갔다고 해서 혹은 못갔다고 해서 다 부도덕한 사람도 아니고. 군대만 안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