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3종류의 나이계산법이 있다. 한국식 나이, 연나이, 만나이. 이번 6월 28일부터 이중 한국식 나이가 빠지고 2가지 나이법으로만 계산하게 되는데.. 기존 한국식 나이는.. 태어나자마자 한살을 먹는다. 00년 1월 1일이든 12월 31일이든 다 한살이고 해가 넘어가면 2살이 된다. 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계산법인데.. 엄마뱃속에 있을때부터 계산해준다..라고 해서 옛날부터 써온거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고.. 조선시대만 봐도 그런거 없었고. 오성과 한음이 5살차이인데 친구였음. 여튼 이 한국식 나이는. 주민등록제도 생기고 영아사망율 떨어지고 기수문화 합쳐지면서 60년대말 ~ 70년초에 자리를 잡은듯. 크게 불편한건 없지만. 뭔가 나이를 더 먹는건 딱히 좋을건 없고. 특히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