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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이다. 일본 66세 술집 솔로 아재.

TenTube 2024. 6. 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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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제법이다-도 그중 하나.

현재 오사카 일본어 학원 다니면서

브이로그 아닌 브이로그 하는

35세 기혼아저씬데.

일단 외모가 제법이고

말도 제법 어눌한척 잘해서

구독자가 제법있다.

1000명 정도일때 본거 같은데

어느날 갑자기 만명이 넘어가면서

3만인가. 그럴껄.

 

여튼.

최근 영상에

일본 골든위크로

1층 가게들은 자리가 없어서

사람없는 2층 가게로 찾다가

발견한 이자카야라고 해야 하나.

 

할배가 경영하고 있는건데.

사고방식이 독특함.

 

일단 바쁜거 싫어함.

친절에 신경쓰는거 싫어함.

그런 라이프 스타일이라

솔로임.

중간중간 짧은 영어를  쓰는데 그정도면 잘하는 편.

 

가게 한지도 10년인가 

그 이상인가 여튼 오래됨.

저녁 7시부터 아침 7까지함.

쉬는 날은 없음.

(엄청  근면한거 아닌가. 솔로치고 ㅎㅎ)

 

그와중에

단골들을 모아 1일 여행도 감.

인당 7500엔 받고

21명인가 모임.

 

가이드도 했었다고 함.

 

외국여행도 많이 갔었고

서울 3, 제주도2, 부산 10번인가.

 

태국인등 주로 동아시아나 동남아쪽이지만

여친도 글로발하게 만난듯.

5년단위?? ㅋㅋ

 

지금 여친은 일본사람인데

2X살 ㅋㅋ

근처 메이드카페 같은 그런곳에 다니는 분이라고.

5시에 끝나서 와서는 

원래 7시까지지만

10시까지도 있다가 가고.

머 그런가보다.

 

솔로이기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치 않고

자유로와서 좋다고 함.

 

가게에서 담배도 자연스럽게 피고

만국기중 태극기도 걸려있고.

뭔가 막 물건 쌓여있고

여기가 술집인가 뭔가 싶을정도로

정리정돈같은건 안되어 있고.

 

가짜 마요네즈 뿌리는 통부터

전기오르는 담배 등.

이상한거 갖고 놈.

 

여튼 인터뷰(?)중

손님이 들어와서

캔맥하고 닭안주만 먹고 일단 나오는데.

(손님이 한국커플 ㅎ)

하우메니피플? 이라고 주인장이 물어보더라.

 

즐겁고 별 걱정없이 해피하게 사는거처럼 보인다.

물론 100% 만족은 아니겠지.

100% 만족이란건 없다.

적응하며 살거나.

갖고 있는거에 만족하며 사는거지.

솔로로

나름 재밌게 사는거처럼 보이는

일본 할배였음.

 

1일여행은 벌써 70회인가 20회인가

여튼 많이 진행했더라고.

 

그와중에 부모님뻘 일행을 만나는데

이분들이 밥도 사주더군.

일본영상을 보면

이런일이 자주 나온다.

모르는 사람이고 초면인데

밥이나 술을 잘사줌.

싼가격도 아닌데.

우리와는 많이 다른 정서이다.

 

여튼..

솔로의 삶이라.

솔로이즈해피.

솔로이즈프리

다카라 해피이즈프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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