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기보단
다큐라서.
팩트에 기반한거 위주로 보여주려해서
소위 재미(?)는 좀 없을 수 있는데.
어차피 이런 영화는 그런 재미로 보는건 아니어서.
알았던 것도 있고 몰랐던 부분도 있고.
625때 한강철교폭파.
북한군의 남침을 지연시키기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피난민들이 다리를 건너는 중에
폭파를 시켜서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있었다..라고 알려졌는데..
폭파전에 통제를 하고 있었고
피난민들은 다리 아래 부표를 통해
건너고 있었으며
폭파당시 진입을 막았고,
경찰이 70명정도 희생되고
민간인 희생자는 없었다..라고 함.
이게 팩트라면..
민간인 희생자 얘기는 머여.
무슨 의도여..
백범일지로 유명한 김구가
어찌보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데..
그는 북한에 다녀온후
중무장한 북한군이 남한을 공격하면
질꺼라는 걸 알았지만.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지 않을꺼라는 연설을 함..
흠..
반민족 행위 처벌이 곧 친일파처벌은 아님.
친일파라는 말은 모호함.
마치 남한정부는 친일파.
(이승만은 독립운동가로 반일주의자)
북한 정부는 친일파 숙청이라고 하지만.
실제 북한정부는 친일파가 다수.
이유는 공산당에 일단 협력하면
되는거지 친일여부가 중요치 않았다고.
38선 이북에
소련군은 해방군으로 주둔했으나
강간, 약탈을 일삼아서
해방군으로 볼 수 없는데
일부 인사들은 거꾸로 얘기함.
소련은 해방군.
미군이 마치 점령군인거처럼.
여튼
미군 철수로
결국 625가 일어나는 계기가 됬고..
이승만 대통령이 잘한것중 하나가
바로 농지개혁.
근데 이 농지개혁을 실행한 농림부장관은 공산주의자였음.
공산주의자가 신념을 갖고 한
농지개혁이 결국 나라를 구한 한줄기 빛같이 되어버린 아이러니.
성공적인 농지개혁으로
소작농이 지주가 되었고
지주들은 사학을 설립했고
그 덕에 문맹율이 80%에서 20%로 낮아지고.
또 몰랐던 사실은
이승만은 조선의 여자들을 아주 안타깝게 생각했다.
버려지는 등 사람대접을 못받으니까.
그런데 해방이후 투표권을 줌.
이는 스위스보다도 빠른것.
영화는
너무 많은걸 담으려한거 같긴함.
2도 나온다던데.
한 저널리스트는
분단은 비극이지만
어찌보면 그게 기회이기도 했다고.
만약 분단이 아니면
미얀마같은 고립된 나라가 됬을수도 있었다라고..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정말 아찔함.
뭐든 일단 팩트와
공식적인 자료로
현상을 보고 생각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그냥 남말만 듣고
그걸 그대로 믿고.
그러는건..별로임.
자랑스런 대한민국인데..
잘 지속되야 할텐데!
'주절스 잡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의 대해적 우난, 원피스 극장판 1 (2000) (1) | 2024.06.11 |
---|---|
더 스파이, 2021, The Courier (2) | 2024.06.10 |
미국사람은 가난하다? (1) | 2024.05.31 |
아쿠아맨 AQUAMAN 2018,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맨 (0) | 2024.05.30 |
괴물의 아이, The Boy and The Beast - 2015, バケモノの子 (0) | 202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