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유
냉전시대
60년대 배경.
소련과 미국.
소련이 핵전쟁을 계획하고 있고
실제로 진행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정보들을 서방에 제공하려는
내부자.
영국과 미국이 이를 활용하려고
일반 스파이가 아닌
사업가를 물건만 받아오면 되는걸로해서
보냄.
그렇게 해서
일단 물고를 트고
소련제계 인사들을
서방으로 초청하고
그 틈에 끼어서
온 내부자는 또 고급정보들을 알려주고.
결국 소련은
미국 턱밑인 쿠바에 핵무기를 설치해서
서방을 위협하려고 함.
한두번 정도만 하려고 했던
스파이 행위는.
안가려고 하지만.
소련이 핵미사일 쏘면 4분이면 끝나고
애를 데리러 가는 시간도 11분 이상 걸린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함.
이래저래 결국 핵위험을 막는게
가정을 지키는 것도 됨..
거기다.
우리 두사람이 세계를 바꿀수도 있다는 말에
감동받기도 하고.
여튼 자주 만나며 우정같은거 쌓이고 그럼.
서방쪽에도 스파이가 있어서
뭔가 감청정보가 아닌
인적정보가 꾸준히 오고 있다는걸
소련에 알림.
kgb 후배가 방문해서
준 담배를 피고 쓰러진 내부자.
이후 아내가 임신했다는것도 알게되는데.
이후 mi6에선
영국인인 이 사업가를 더 이상 안보내려 하는데.
사업가는 한번 더 가서
내부자의 망명을 돕겠다고 함.
결국 가지만.
원래 그렇듯이.
여기서 잡힘.
비행기까지 탑승했는데
잡혀가고.
내부자는 집에 오니 이미 kgb가 집안에 들어와 있음.
이후 감옥생활인데.
바로 탈의하고 머리깍아버리고
이상한 국같은거만 주고.
영양실조로 힘들꺼 같은데.
실토를 안하니까
나중에 모포도 가져가버림.
추운곳인데.
여튼 그렇게 1년이상 2년인가를
버티고
이후 면회온 아내로부터
쿠바에서 핵이 철수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후 내부자와 대질에서
이 얘기를 해주면서 끌려나감.
결국 두사람이
핵전쟁을 막은거고.
이후 영국인 사업가는 풀려나 90년까지
사업하며 살다가 영면함.
반면 소련내부자는
사형당하고 묘비도 없이 묻히고
다만 아내와 아이들은 모스크바에서 조용히 살게 해줬다고 함.
실화가
바탕이고
각색이 됬겠지만..
세상은 이런 작은 부분에서 결정적으로
구해지기도 하는거 같음.
그레빌 윈, 올레크 대령.
베네닉트 컴버비치..살을 다 빼는 연기..
일반적인 첩보물은 아니지만.
영화는 볼만하고 재밌음.
재미가 퍼니한 그런건 아니지만.
보고나면 생각이 좀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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