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병원은?..(동네, 2차, 종합(대학)), feat.로동복어

교통사고 후 병원은?..(동네, 2차, 종합(대학)), feat.로동복어

 

어느덧 30만 유튜버가

된 로동복어 채널.

모텔썰 풀때부터 예사롭지 않게 봐왔었는데..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유팩 적립금 쌓으려고

자전거 타고 가다가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난 것.

 

오토바이는 우회전 하면서 

왼쪽 트럭을 보느라

복어의 자전거를 못 본것.

 

아마 왼쪽 허벅지쪽을 들이받혔고

충격으로 

몸이 붕 떴고

떨어지면서 여기저기 멍이 듦.

 

트럭이 구청 트럭이었고

마침 직원이 이것저것 현장사진을

찍어줘서

자료가 남아있었고..

 

여튼

경찰도 오고

구급차도 왔는데.

이때 바로 큰 병원을

바로 갔더라면 그나마 덜 고생했을꺼 같은데..

 

사고직후에

앉아있고.

외상이 심해 보이지 않으니

큰병원을 갈지

근처병원을 갈지 선택하라고 해서

일단 집에 갔다가

동네병원을 가는걸로 했다고 함.

 

헐..

물론 유튜바도 이부분을 무척 후회함.

그냥 타박상 정도 겠거니 하고

간단히 준비해서

가까운 병원가는게 낫다고 생각했겠지만.

집에 가보니 그 사이에

다리가 붓고.

결국 병원도 200미터를

남겨두고 택시를 타고 감.

 

이후 엑스레이등 찍어보니

골절등의 뼈이상은 없는거 같아

물리치료 받으며 입원..

 

근데 문제는 이후이다.

계속 통증은 계속 되고.

부은 다리를 보니

내부출혈이 있었고

그 소위 죽은피를 빼내야 하는 상황..

 

흠..나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이 있더랬는데..

 

여튼 몇일 입원하며

물리치료 받고 퇴원하겠지.

란 안일한 생각을 했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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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수술까지 함.

(세상일이 생각이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갈수 있음..)

피빼는 관을 허벅지에 꼽고

3일정도를 빼야  한다고..

수술자국도 2센치 정도는 흉터가 남는다고 함.

 

문제는..

수술이후

열이 40도가까이 나고

오한도 오고.

(수술도 전신마취를 했어야 하는걸

국소마취로 진행..

동네병원이라 전문마취의가 없어서

그런걸로 추정한다고..

그리고 수술실에 간호사든 조무사든

모자, 마스크없이

들랑날랑 해도 되나...)

결국 정형외과에서

근처 내과까지 갔다가..

 

2차병원으로 전원함.

거기서는 ct, mri도 찍어보면서

좀 더 검사를 해보는데..

 

불행중 다행은

수술부위 염증은 아닌데..

 

사고후 지면에 떨어지면서

횡경막도 다치고

복수도 약간 찬거 같다고..

 

사고후에

충격등으로 두통, 오한, 폐렴등도

올수 있지만.

이정도는 2차에서도 치료가 가능한데.

 

문제는 간수치가 높아서

해열제등을 강한걸 쓸수가 없고하니

협진을 하며..

더 세세한 원인을 찾아

그걸 치료해야 해서..

상급병원인 대학병원으로 

가봐야 한다는 결론.

 

대학병원가서는

더욱 많은 검사로

팔도 멍이 많이 들고..

고생을 많이 했고.

 

다행히 어느정도 회복은 한거 같다.

 

사람몸이..

참 강하기도 하지만 약하기도 하고

다 연결이 되어 있다.

 

지인도

넘어져서 다리가 다쳤었는데..

골절이긴 했지만.

수술하고

한두달 깁스하고 다 나을꺼라 예상했는데..

결국은 1년 넘게 치료를 함.

 

정말 단순하게 다친거면 모르겠는데..

큰사고는

외형적으로 별거 없을꺼같아도

일단 대형병원으로 가서

종합검사를 받아야하는게 디폴트일듯.

 

그와중에 여튼

여러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들..

구청트럭의 블박은 하루단위로

삭제가 된다고함.

필요하면 바로 요청해야겠구만.

일주일도 아니고

왜 하루일까.. 관용은 다 그런가..

 

119도 그때 왜 응급실등을 바로 가지 않고

환자의 판단에 맡겼을까..

심한 현장을 많이 봐서

외견상

그정도는 심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듯.

 

물론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해당 부분만 꿍하고

툭 넘어진거면 모르겠는데.

 

여튼 조심하고

건강해야함.

 

로동복어님 이글을 보진않겠지만...

하루빨리 쾌차하고 건강하기를!!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