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느낌 적어보는거라
내용을 얘기해야 해서
반전내용은 아니지만
스포있을 수 있으니
주의!
첨에 표지가
호감이 아니어서
패스했었는데
함볼까 하고 보다가
쭉 다 본 만화.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도 안가고.
내용은
페이블이라는
암살그룹의 멤버중 하나가
오사카로 가서
평범한 일반인으로 1년 살기 시작하는 이야기.
페이블은 우화란 뜻인데.
이 조직의 정확한 이름은 아니고
이름이 없으니 그냥
페이블이라고 부르는 것.
여튼 주인공은
두목의 명령으로
걍 1년동안은 암살일하지말고
평범하게 살아보라고
하여 오사카로 가짜 여동생(파트너)하고 감.
근데 거기서
평범하게만 살면
스토리가 안되니까
이런 저런일에 엮이게 된다.
여튼 평범하게 살아야하니
건달들에게 맞을때도
맞는척하면서
이마로 상대 손가락뼈를 부러뜨린다거나
진짜로 맞을땐 최대한
충격을 완화시키는 꽁트? 도 보여줌.
사실 재미는 엄청 있는데
개연성은 좀 떨어진다.
일단 오사카 사는건 좋은데
그 집이 야쿠자가 관리하던 집이다.
거기서부터 일반적이진 않고.
여주인공인 일반인 미사키는
뭐랄까..
착하고 순진하지만.
좀 어리석은 구석이 많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본인 회사에 일자리 추천하는건
그렇다 치고.
몰래카메라를 검사하러 온 사람이라는
명함만 보고
검사(설치?)하라고 문을 열어주는것도 모자라
자리까지 비워줌...
머 그래도 해피앤딩이긴 하지만.
사기치는 악마같은 케릭들도 있는데
우시지마 보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오냐오냐 위험없이 크는게
결국 위험한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고.
그리고 프로킬러인데.
목격자가 있는 상황에서 살인을 하는것도 좀 그렇긴하고.
어차피 선악구분이 안되게 키우고
컸을텐데.
조직보스나 킬러나 은근 인간적임.
작가가
마치 성선설을 믿는거 처럼.
여튼 보는 사람에 따라
이런저런 단점도 있을수 있으나
재밌었고.
영화와 에니로도 제작.
일단 완결인데
뒤에도 계속 나올꺼 같기도 하고.
'주절스 잡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좋은데..흙수저가 왠말..그냥 보통의 삶이 망한게 아님. (0) | 2024.07.04 |
---|---|
아메리칸 메이드, 2017, American made (1) | 2024.07.03 |
주식투자, 트레이더들은 무슨 가치를 생산? (0) | 2024.06.30 |
소모임 어플 (0) | 2024.06.18 |
황금의 대해적 우난, 원피스 극장판 1 (2000) (1) | 2024.06.11 |